Ever-New 너의 집 앞
Ever-New (에버뉴)   |   20160708

밴드 ‘Ever­New (에버뉴)’ 너의 집 앞



2014 tvN 드라마 “잉여공주”의 OST인 ‘그 사람과의 마지막 대화’로 대중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한 몸에 받았던 밴드 “Ever­New(에버뉴)”가 드디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너의 집 앞”을 발표한다. 



“너의 집 앞”은 편한 친구였던 그(혹은 그녀)를 사랑하게 된 주인공이 그 동안의 친구관계마저 잃을까 두려워 그(혹은 그녀)에게서 차마 떠나지는 못하나 그렇다고 다가가지도 못한 채 맴돌기만 하는 짝사랑을 소재로 한 노래이다. 상대의 말 한마디에 무너져버린 무거운 마음을 미디움 템포의 가볍고 펑키한 그루브를 통해 담담하게 그려낸 것이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같은 노래가 남과 여 두 가지 버전으로 편곡되어 발표되는 점이 매우 흥미로운 가운데,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히트시킨 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고음보컬 “김형섭”이 스페셜 피처링으로 참여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탄풍”의 파워고음으로 잘 알려진 “김형섭”의 이번 피처링은 그간 숨겨왔던 감성솔로 보컬리스트다운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평소 후배 뮤지션들에 대한 그의 애정이 남달랐음을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여자 버전 “너의 집 앞”의 보컬리스트 “진”은 “Ever­New”(에버뉴)와 수개월간 어쿠스틱 객원멤버로 함께 활동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이번 신곡 발표로 수줍은 외모와는 달리 그루브한 목소리를 가진 그녀에게 가장 잘 맞는 곡을 찾았다는 대중의 평을 받고 있다. “Ever­New(에버뉴)”의 풀밴드 사운드와 가슴속 울분을 한층 절제된 감성으로 말하는 그 남자의 “너의 집 앞”, 그리고 리드미컬하면서도 발라드 감성을 담고 있는 어쿠스틱 기타와 단아한 울림으로 가슴을 적시는 그 여자의 “너의 집 앞”, 서로 다른 듯 같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밴드 “Ever­New(에버뉴)”의 신곡 “너의 집 앞”이다.





01 너의 집 앞 (그 남자) (Feat. 김형섭)
02 너의 집 앞 (그 여자) (Feat. 방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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