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창 김민숙의 민요 음원 발매]

 

지금까지 우리의 음악현실은 국악이 우리 민족의 살아있는 유산인데도 불구하고 국악과는 별로 친숙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국악을 과거에 존재했던 음악으로만 생각을 하고 국악인들을 과거의 음악을 복원하여 전승하는 역할로만 생각하며 과거의 것을 한다는 것이 유행에 뒤쳐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현재의 시대에서 묵묵히 한길만 걸어온 명창의 음반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전수자로 한국전통국악원 원장이며, 예원예술대학교 출강 중인 명창 김민숙은 지난 2011년 4월 9일 한국 소리 문화의 전당 “명인 홀”에서 수준 높은 국악 발표회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그 중에서도 '새타령', ‘남한산성’ 등 다수의 민요를 발표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명창 김민숙은 단순히 공연에서만 멈추지 않고 "세계로 가는 명창 민요발표회" 때 보여주었던 민요들을 수준 높은 퀄리티의 녹음실에서 재 녹음하여 음반으로 발매하였으며, 이 음반 안에는 새타령, 남한산성, 성주풀이, 뱃노래, 흥타령, 진도아리랑 등의 우리 민요들이 명창 김민숙의 혼과 함께 들어 있다. 기존에 국악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지만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청중과 가까이 하는 국악인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명창 김민숙의 “세계로 가는 명창 민요”를 감상해보자.

 

 

01 보렴
02 새타령
03 남한산성
04 성주풀이
05 뱃노래
06 농부가 (자진 농부가)
07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개고기타령)
08 흥타령
09 금강산타령
10 동해바다 (각시풀노래, 내고향 좋을씨고)
11 진도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