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거지   |   20191016

글과 말만으로 전달할 수 없는 나만의 몽연(蒙然)을 음악으로 표현한 싱글 앨범 [정]

이별할 때마다 그 이별에 대한 작은 방을 마음속에 만들어 가지고 있는 습관을 지진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 하루빨리 모든 것을 정리해야만 자신의 몸과 마음이 편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지저분한 감정의 테두리를 깔끔히 다 잘라 내버리고 나면 모든 것이 무뎌져, 상상 속에서조차 그때를 떠올릴 수 없을까 하는 두려움에 더 즐거운 척, 엉뚱한 척하는 심리상태 자체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꾸밈없는 피아노, 오르간 소리와 화려하고 풍성하다고 느껴질 만한 퓨쳐 베이스 신스를 통해 그 상반 됨을 더 극대화해 표현했다.

[Credit]
Produced by 미국거지
Chorus by 미국거지
Mixed by 등대사운드
Mastered by 등대사운드


01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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