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ntain
예원   |   20210226

따뜻한 봄날

‘산’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날아 온 새가 터를 잡고, 간밤에 내린 비는 뿌연 안개를 만들어 살포시 앉았다.

계절이 지나고 겨울의 끝에 닿아
‘산’에는 말라죽은 고목이 즐비하고 여러 계절을 보낸 새들은 떠나가고, 다 녹고 사라지는 눈은 애써 감추었던 듬성한 얼룩을 들어낼 것이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산’을 가지고 산다.



[Credit]

Produced by 예원
Composed by 예원
Lyrics by 예원
Arranged by 예원
Guitar by 유지훈
Vocal Recorded by IMCL Studio @IMCL_STUDIO_SPACE
Instrument Recorded by 402 wav @402.w
Mixed by IMCL Studio @IMCL_STUDIO_SPACE
Mastered by IMCL Studio @IMCL_STUDIO_SPACE
Artwork by FRANCESCO UNGARO


01 Mountain
02 Mountain (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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