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썩 is my name
권썩 (Gwon ssuk)   |   20140709

권썩, 2014년 두번째 싱글 'Gwon ssuk is my name' 발매

 

지난 5월 싱글 '현실VS현실'을 발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오는 이 싱글은 박성필(Scray P)의 비트에 밴드'노리'의 기타리스트 김창환이 세션으로 참여하여, 벌스가 끝나고 난 후에 기타솔로로만 채워지는 등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고 이 곡에서 권썩은 내 이름은 내가 대표하겠다고 소리 높혀 말하고 있다. 기타세션으로 참여한 기타리스트 김창환은 팔드로의 앨범 중 Mr. Home Alone, Everyone Else 등에 쿠스틱 기타로 참여했었는데, 이번엔 권썩의 앨범에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권썩은 2012년 세 장의 싱글 앨범 "Feel good","신고식", 그리고 "랩놀음"을 통해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 자신을 알지만 그 다음해에 활동하던 Crew에서 탈퇴하면서 1년이 조금 넘도록 아무 활동이 없었고 자연스레 음악을 그만뒀다고 생각하는 관계자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5월, 예전 영보이즈의 멤버 jamound의 곡으로 발매한 싱글“현실 VS 현실”에서 투 잡 허슬(two job hustle)과 출근알람에 일나는 현실에서 결국 사직서를 택하고 전업랩퍼의 길을 걷기로 다짐한 그는, '조금 늦게 데뷔를 했고 남들보다 조금 느리다고 해서 내가 제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더 이상 미루고 싶지 않다. 내 장점은 랩을 제일 잘 하는게 아니라 누구보다 재밌게. 즐기면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라고 전하며 앞으로 디지털 싱글을 쉬지 않고 발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앨범의 곡은 이미 싱글 앨범 "신고식"에서 같이 작업을 한 적 있는 비트메이커 하이 플라이즈(HIGH FLIES)소속 박성필(Scray P)의 곡으로 만들졌고, 강렬한 기타 솔로(김창환)의 참여로 인해 비트메이커로써도 만족했다고 한다. 믹싱과 마스터링은 작곡가 M2U의 곡들을 믹싱, 마스터링한 경험이 있는 실력파 엔지니 김준수가 맡아주었다.

 

최근 들 다른 랩퍼들의 각종 믹스테잎이나 싱글앨범에 피쳐링을 활발히 하고 있는 권썩은, '앞으로 많은 곡들에서 증명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음원을 발표하고, 또 많은 피쳐링으로 더 많이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많은 랩퍼들과 많은 비트메이커들과 작업하고 싶다. 워낙 머리써서 전략적으로 하는 걸 잘 못하는 타입이라서 그냥 많이 작업하고 많이 발표해서 많이 들려드리고 인정 받는게 나다운 방식인거 같다.'라며 전해왔다.

 

한편, 이 싱글은 7월 9일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01 권썩 is my name (Feat. 김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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