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모락 프로젝트에서 소개하는 새로운 뮤지션,
'가든' - [da capo]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동화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라는 말로 끝맺는다. 조금은 무책임하고 막연한 이 해피 엔딩 대신,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자기 별로 돌아가기 위해 지구에서의 죽음을 택한다. 어린 왕자의 죽음은 사실 소멸에 가깝고, 영원에 가깝다. 그에게서 오늘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면,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까.
가든의 노래는 바로 거기에서 시작한다. 아주 오래 전 사라져 버린 것 같았던, 그럼에도 잃은 적이 없었던 오랜 친구와 같은 우리의 꿈들에게 포근한 응원을 전한다. 'da capo (처음부터 다시)'는 삶의 언저리를 서성이는 발걸음 앞에 놓인 사인과도 같다. – 돌아가자. 돌아갈 용기가 당신에게는 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이 번의 멜로디는 언제나 새 숨에서 나온 것이다. 당신의 노래는, 당신이 마치지 않는 한 끝나지 않는다.
[Credit]
Produced by Yunje
Composed and performed by 강은혜, 김정선
Words by 강은혜
Arranged by Yunje
Acoustic Guitar Yunje
Piano 최희영
Shaker 김정선
Vocal recorded & Mixed by Yunje at Morock
Piano recorded by 이정면 at Eumsound
Mastered by 이재수 at Sonority Mastering
Illustrated by 이선미
Cover designed by 박선정
01 da capo (다카포)
'가든' - [da capo]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동화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라는 말로 끝맺는다. 조금은 무책임하고 막연한 이 해피 엔딩 대신,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자기 별로 돌아가기 위해 지구에서의 죽음을 택한다. 어린 왕자의 죽음은 사실 소멸에 가깝고, 영원에 가깝다. 그에게서 오늘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면,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까.
가든의 노래는 바로 거기에서 시작한다. 아주 오래 전 사라져 버린 것 같았던, 그럼에도 잃은 적이 없었던 오랜 친구와 같은 우리의 꿈들에게 포근한 응원을 전한다. 'da capo (처음부터 다시)'는 삶의 언저리를 서성이는 발걸음 앞에 놓인 사인과도 같다. – 돌아가자. 돌아갈 용기가 당신에게는 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이 번의 멜로디는 언제나 새 숨에서 나온 것이다. 당신의 노래는, 당신이 마치지 않는 한 끝나지 않는다.
[Credit]
Produced by Yunje
Composed and performed by 강은혜, 김정선
Words by 강은혜
Arranged by Yunje
Acoustic Guitar Yunje
Piano 최희영
Shaker 김정선
Vocal recorded & Mixed by Yunje at Morock
Piano recorded by 이정면 at Eumsound
Mastered by 이재수 at Sonority Mastering
Illustrated by 이선미
Cover designed by 박선정
01 da capo (다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