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yeah! Oh yeah!
시보롱보롱 (Siborongb…   |   20140723

시보롱보롱(Siborongborong)의 7월 노래, [Oh yeah! Oh yeah!] 발매

 

고백하는 날, 바로 우리 연애가 시작된 그날! [Oh yeah! Oh yeah!]

 

이번에는 댄스곡이다! 시보롱보롱은 매달 한 곡씩 신곡을 발표하며 매번 새로운 스타일과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7월, 이번에는 한여름에 어울리는 신나는 댄스곡을 들고 나타났다! 강한 비트와 반복되는 ‘Oh yeah’, 좋아하는 순진한 남자에게 참지 못하고 도발적으로 고백해 버리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곡을 장악하고 있는 레게 디스코 비트(레게도 아니고 디스코도 아니다. 심지어 정확히 말하자면 춤추기에 적합한 댄스곡(?)도 아니다.)는 복고 느낌이 물씬 풍기면서 듣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몸을 들썩이게 만든다. 한 여자의 열정적이고 화끈한 고백 장면, 그리고 이에 화답하여 용기를 낸 남자의 역(逆)고백 키스씬까지, 이 뜨거운 여름에 어울릴 만한 후끈 끈적한 고백송이다. 고백에 성공한 후에 감출 수 없는 기쁨을 표현하기에 ‘Oh yeah!’라는 말은 정말이지 적절하다.

 

모던락을 추구하는 시보롱보롱이지만 이렇듯 매달 다양한 장르가 멋지게 섞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곡에도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나 [Stop the game]에서 들려준 국악 악기 사용, 적절한 신디사이저 편성 등 매번 색다른 음악을 들려준다. 그들이 앞으로도 보여줄 수 있는 스펙트럼은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더욱 궁금해진다. 시보롱보롱은 이어서 8월에, 그리고 9월에는, 그렇게 계속 새로운 곡들을 더 보여줄 수 있을까? 도대체 또 어떤 곡을 들려줄 것인지 매달 후반이 되면 기대하게 된다.





01 Oh yeah! Oh yeah!


  • <
  • >
  •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