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평범한 사람들   |   20150305

평범한 사람들, 첫 음원 '지하철에서'



방 구석에서 연습을 오래 하다 보면 느껴지는 것은 가슴에 차오르는 열정보단 타고나지 못한 내 자신이고, 머리를 쥐어뜯으며 써놓은 가사들은 하나같이 나보다 더 나 같은 위화감을 품고 넌 아직 아마추어라고 비웃는다. 고집 하나로 참 먼 길을 오래도 돌아서온 '평범한 사람들'이 드디어 세상에 첫 음정을 내기 시작한다.



팀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 김진경이 작사, 작곡한 '지하철에서'는 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곡으로써, 이별 당시의 상황과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의 보컬 특유의 찌질함에서 오는 진정성과 마치 비라도 오는 듯 물먹은 감성에 찬 밴드 편곡은 듣는 사람을 한참 멍하게 만든다.



가사에 귀를 기울여 보자, 듣는 영화를 원한다면!



[Credit]

Vocal 김진경,남다솜

Guitar Session 정인영

Piano Session 유용호 (of 피그말리온)

Bass Session 허준범

Drum Session 주광일





01 지하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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