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랩밴드 Roman Apes(로망에잎스)의 세 번째 싱글 [취준생의 하루]



이번 싱글은 리더인 김아무게가 실제 취업준비생이었던 2013년도에 만들었던 곡으로 2015년, 로망에잎스 만의 색깔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곡에서 집중해야 할 것은 감정선인데 먹먹한 기타 연주로 시작하여 재즈 드럼 위에 랩이 얹혀지고 베이스와 바이올린 소리가 더해진 후 '오늘도 그냥 또 하루가 가요'라는 후렴으로 넘어가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답답하고 억눌린 감정들을 풀어주는 전개가 돋보인다.



또한 '내가 살아온 인생은 안 바뀌는걸 내가 하고 싶은게 이걸까', '하고픈걸 해도 힘들었단 말야' 등 취업을 준비했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고민과 갈등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가사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져서 인지 더욱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랩퍼 김아무게와 여러번 호흡을 맞췄었던 최보람이 피쳐링을 해줬으며 베이스 연주는 서서우재가 참여해 곡의 깊이를 더해줬다.



[Credit]

Produced by 김아무게

Composed & Arranged by 김아무게, 박재형

Rap, Lyrics by 김아무게

Guitar by 박재형

Violin by 박해윤

Bass by 서서우재

Drum Programing by 김아무게

Sung by 최보람

Artwork by 최고운

Record, Mixed & Mastered by 피치건





01 취준생의 하루 (Feat. 최보람)
02 취준생의 하루 (I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