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E
야차르 (yatsar)   |   20180509

지칠 대로 지쳐서 숨고 싶은 날... '야차르'의 싱글 앨범 [HIDE]

처럼 숨고 싶은 날이었다. 현실의 피로함에 누군가가 떠올랐다, 지나간 사랑, 지나간 꿈.
언제나 사랑과 꿈은 같은 의미를 품는다.

살아가기 위해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직업을 찾았다. 낮에 일하고 밤에 집에 돌아와 곡을 쓰는 건 우리에겐 삶의 낙이다. 그래서 우리의 노래는 밤에 어울린다. 밤의 공기, 가라앉은 어둠.
언젠가 놓친 사랑을 그리워하듯, 언젠가 놓친 꿈을 그리워한다.

밝은 낮을 피해 숨고 싶었다. 앨범 자켓 속 등대가 비추는 곳은 밝지 않고 어둡다. 등대는 이 노래 자신이다. 누군가도 이 노래 속에 숨어 위로 받길 바란다.

어떻게 해야 이 시간도 사랑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Credit]
Produced by 성은
Chorus by 태솔
Mixed by 정원보
Album art by 황시영


01 HIDE

  • <
  • >
  •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