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S   |   앨범

`라팡`이 `제이`와 함께 부르는 신보 `별의 별` 글 금동애비 스테파노 분명히 가까이 있었다. 하지만 맞닿기는 쉽지 않았다. 천년 전 빛을 보내는 별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 눈으로 볼 수 있기에. 그러나 마음은 눈으로 볼 수 없기에 거리로는 잴 수…

기린아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아티스트이다. 그는 손을 뻗으면 당장 곁에 존재한다. 또한, 그의 음악은 공기와 같아, 있는 듯 없는 듯, 조심스레 방 안을 가득 채워간다. 숨김이 없음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그의 편안함의 미학. 기린아의 첫 싱글 앨범 ‘D…

multiply × [동사] 곱하다. 누군가는 자신의 음악을 통해 우주를 노래하기도 하고 이상을 그려내기도 하지만, 'Jclef'는 현실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음악으로 풀어내고자 하는 아티스트다. - 그녀와 같이 알려지지 않은 음악가들이 꿈을 …

​ '범익' [Purple] < 사랑하는 여자의 입술. 그녀의 첫 입술은 남자에게 보랏빛 상상을 하게 했고, 그것을 피아노와 목소리, 가사로 표현한 곡 > 그녀의 입술은 핑크색이었다. 뚜렷하고, 빛나고, 연약했다. 그 부드러움과 아주 선명한 색…

'공진우' [아름다운 세상 (A Beautiful World)] 항상 얼굴 찌푸려지는 안 좋은 사건에 대한 기사들을 수도 없이 접하게 됩니다. 그런 소식들이 반갑지는 않지만 외면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또 한편으로는 뭐가 더 궁금한 것 인지 좀 더 자극적인…

'굿럭키드 (Good Luck Kid)' [Marmite Jam] 행운을 빈다, 꼬마야! - 영화 대사 중. 90년대 외국 식료품 수입이 유행이던 시절이 있었다. 외제 땅콤 잼을 마트에서 집어 들었고, 갓 구운 식빵 한 면에 잔뜩 발랐…

개성 있는 보이스의 '징기'의 첫 싱글 앨범 [난 좀 독해] Target Music 소속의 '징기'가 첫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징기'의 개성 있는 보이스와 느낌을 잘 담아내었으며 자기 자신이 독한 존재고 중독적인 존재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