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WEEN
석훈성   |   20170607

'석훈성' [BETWEEN]

 

순간일 수 없는 이별. 저 순간으로 흘려 보내고 싶지만, 스스로도 어쩔 수 없는 사이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아닌 시간 사이에 걸려 버릴 때가 있다. 오늘 속에 과거를 떠올리고 미래가 오늘 같을 거라는 두려움에 오늘을 제대로 살 수 없는 시간들.  조금이라도 빨리 편안해지기 위해, 사이에서 빨리 빠져 나오기 위해, 헤어진 이를 쉽게 잊고 싶기에 우리는 많은 시도들을 한다. 하지만 시간들을 충실히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 모른다. 렇게 후회하고 두려워하고 재차 다짐하는 사이 더 좋은 사람이 되어 조금은 나은 사랑을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아주 조금일지라도 사람과 날 용서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

오래간만의 '석훈성'의 이별 노래 '사이'의 본심. 시침과 분침 사이로 지금 사랑에 아파하며 또 아파했던 모두를 초대한다.





01 사이
02 사이 (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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