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가
수다쟁이   |   20150130

수다쟁이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북가좌동 349-17]의 청사진이 될 수록곡, ‘랑가'



​수다쟁이의 새 싱글 ‘랑가’는 ‘북가좌동'에서 이미 호흡을 맞추었던 프로듀서 디프라이(Deefry)의 비트 위에 스피킹트럼펫(Speaking Trumpet) 크루의 세 랩퍼 수다쟁이, 마이노스(Minos), 라임어택(RHYME-A-)이 펼쳐내는 한 편의 풍자극이다. 그러나 조선 시대 계급제도에 대한 볼멘소에 빗대어 현대 사회의 부조를 꼬집은 곡으로 마냥 쾌하기만 한 풍자극은 아니다.



​수다쟁이는 ‘랑가’를 통해 현실과 마주 선 예술가의 삶의 태도를 말하고자 했으며,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 동료이자 소문난 이야기꾼들인 마이노스와 라임어택의 참여로 서사성의 극대화를 이루었다. 여기에 수묵화가 떠오르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디프라이의 비트가 더해져 자로운 영혼들의 이야기를 완성시켰다.



​지난 12월 4일 발표된 ‘북가좌동’에 이어, 수다쟁이의 정규 앨범으로 이어지는 두 번째 징검다가 될 ‘랑가’는 오는 1월 30일(금)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며, 다음 달인 2월 16일(월), 드디어 수다쟁이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북가좌동 349-17]이 세상에 공개될 예정이다.





01 랑가 (nomad) (Feat. Noise Mob)

  • <
  • >
  •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