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피터아저씨   |   20150709

2013년 [돌아와] 발매 이후 2년만의 새로운 싱글 [옥수수]로 돌아온 ‘피터아저씨’



직장인이었던 피터는 아현동 골목에서 문화예술공간 ‘언뜻가게’를 운영하며 대안적인 삶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얼마 전 결혼 한 김산은 생계를 위해 직장을 구했다가 그만두고 오랜 꿈이었던 영화음악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드러머 초사마도 피터와 함께 여전히 ‘아현동쓰리룸’에 살며 여러 밴드활동을 함께 하며 음악의 길을 걷고 있다.



조금은 느리더라도 각박한 현실 속에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우리들은 삶을 지속하고 있고, 여전히 음악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느슨한 공동체를 유지하고 있다. 정규앨범을 멋있게 발표하는 것이 일단의 목표이지만, 아마 그렇게 신속하게 진행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나름의 처한 상황과 문제들이 있을 것이기에… 그래도 괜찮다. 빠른 길을 찾기보다 오늘을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일단은 괜찮다.





01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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