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집밖으로 나가지 않는 이유, 리플렉션(Reflexion)의 첫 번째 싱글 [NEET]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사람을 뜻하는 말 NEET. 우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인정받기가 힘들다. 세상은 내가 가진 것을 탐하기만 할 뿐, 그들에게 난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모품에 불과하다. 모두가 그렇게 산다지만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도 기다리는 건 더 힘들어진 삶뿐이다. 여유를 가지고 무엇을 하면 내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나는 지금 열정적으로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이번 리플렉션의 “NEET” 는 당연하다는 듯 힘들게 살고 있는 우리들이 조금은 여유를 갖고 나는 지금 행복한 건지, 조금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담았다.



강렬한 비트와 펑키하면서도 거친 기타사운드가 지금의 스트레스를 표현하는 동시에 그것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 장르의 트랜디한 비트를 사용하기 보단 다양한 비트들을 파트별로 구성하여 그 위에 하드한 기타 사운드를 조합하여 익숙한듯하지만 새로운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냈다. 반복이 많은 형식이며 자칫 잘못하면 사운드가 지저분해 질 수 있는 음악을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들을 수 있게 만든 리플렉션만의 구성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Credit]

Produced by 박시형

Composed & Arranged by 박시형

Lyrics by 박시형

Recorded by 박시형

Mixed by 박시형

Mastered by 박시형

Chorus by 박시형

Keyboard by 박시형

Guitar by 박시형

Bass by 박시형





01 N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