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낙비
에이브 (Aev)   |   20160627

[Green Pop Pianist AEV] 소낙비 (Single)

그린 팝피아니스트 에이브의 소낙비를 모티브로 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



소낙비의 사전적 의미는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가 곧 그치는 비 (같은 말 소나기)'이다.



우리는 갑자기 뜻하지 않게 소낙비를 맞게 될 때가 있다. 그럴 때 잠시 쉬어 주위를 둘러보면,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색다른 풍경이 보이거나 평소에 생각지 못했던 깨달음을 얻게 되기도 한다.



자연을 사랑하고 삶을 노래하는 '그린 팝피아니스트' 에이브의 2016년 첫 연주 싱글 '소낙비'는 사람들이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연주곡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 오던 중, 어느 날 갑자기 내리는 소낙비를 보며 느낀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대기가 무거워져 참을 수 없는 울음처럼 내리는 소낙비와 같이 우리들의 인생에 문득문득 세차게 내리치는 소낙비도 곧 그치고, 금세 갠 맑은 하늘과 무지개를 볼 수 있을 거라는 위로와 격려를 담고 있다.



연주곡임에도 A-B-C 의 확실한 구성과 단락 별 특성이 곡의 드라마틱함을 극대화 해 피아니스트 에이브 특유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곡이다. 곡 초반부에서의 반복되는 음들은 내리는 비를 표현했으며, 중반부에 반복되는 음들은 ‘토닥토닥’ 두드려 주는 위로를 의미한다. 연주자의 의도와 감성을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수백 번의 연습 테이크 끝에 원 테이크 녹음 (One-take recording)을 진행했고, 대중적인 멜로디와 구성으로 풀어낸 한국식 뉴에이지의 결정체라 평가될 만 한 연주곡 ‘소낙비’가 탄생했다.



이 여름 장마철 시원한 소낙비가 내릴 때, 혹은 힘들고 지쳐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을 때 이 곡과 함께 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그때, 어딘가로 당신을 데려다 줄 것이다.





01 소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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