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enna
칼리아 (Callia)   |   20160704

칼리아 - 'Antenna'



‘나는 여기 이렇게 살아 있다고, 이제는 어쩌면 내가 알지 못하는 세계에 살고 있을, 그래서 더 이상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뮤즈에게.’



[track commentaries by callia]



01. 봄날의 꽃이라 기억할게

사랑의 시작은 늘 그렇듯 설레고 아름답죠. 우리는 그 시간이 영원하리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행복의 한 가운데서 우리는 희열을 느끼는 동시에 언젠가 그것이 끝나리라는 막연한 예감을 하기도 해요. 그래서 나중에 이 시간을 꽃같은 시간이었다 기억하리라 생각합니다.

작사/작곡/편곡 - 칼리아

acoustic guitars / electric piano / percussions - 칼리아

vocal - 칼리아 



02. 그날

우린 때로 행복하고 싶어서 누군가가 필요하고 그것을 사랑이라 착각하기도 합니다. 연기라할 수도 있겠고요. 언뜻 이것이 행복인걸까 생각하지만 지난 뒤에 알게 되어요. 그건 진짜는 아니었다는 것을요.

작사/작곡/편곡 - 칼리아

acoustic guitar / electric pianos - 칼리아

vocal - 칼리아



03. Antenna (title)

사랑이 끝나면 그 사랑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우리는 멀리 떨어진 섬이 되어 이제 다른 세계에 존재하게 되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그 세게는 평행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거에요.

작사/작곡/편곡 - 칼리아

acoustic guitar / electric guitars - 칼리아

vocal - 칼리아



04. 잊혀진 계절

앨범을 내볼까 생각하고 주제를 생각하자 휘릭 하고 써져버린 노래에요. 반은 연주곡이라 할 수 있겠어요. 시간이 지나며 잊혀지고 또 희미해져가는 존재들과, 그 속의 우리들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기타와 보컬을 동시에 녹음해보았어요.

작사/작곡/편곡 - 칼리아

acoustic guitar - 칼리아

vocal - 칼리아



album produced by 칼리아

mixing & mastering - 한치 @studio holodeck

photograph - 박민혁

artwork design - 칼리아

special thanks to 조안 @lbrown hair





01 봄날의 꽃이라 기억할게
02 그날
03 Antenna
04 잊혀진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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