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트로트 가수 정종원의 EP 앨범 새옹지마(Blessing In Disguise)



부산가요제 출신 가수 정종원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을 시도했다. 부산 시민 가수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지 어느덧 15년, 그 동안 쌓은 탄탄한 기본기를 통해 이번 앨범 역시 직접 작사, 작곡했다. 편곡엔 피냅트(F.iNapt)의 진주훈님, 믹싱엔 소리 창고 녹음실의 한지웅님(with Ethan Seo)과 글리 사운드 스튜디오의 정석님이 도움을 주셨고 마스터링은 소닉코리아의 전훈님과 함께 하였다.



이번 EP 앨범에는 [오르락내리락], [새옹지마], [쓰담쓰담], [괜찮아] 그리고 각 곡들의 INST 버전의 4곡이 추가되어 총 8곡이 담겨있다. [오르락내리락]은 파도 같은 인생사를 그린 곡이다. 인생의 굴곡을 어느 정도 깨닫게 되는 30대부터 공감할 수 있는 멜로디컬한 노래이다. 정종원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노래라 더욱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새옹지마]는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신나는 멜로디 속에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녹여냈다. 기쁘고 화나고 슬프고 즐거운 일이 있는 것이 인생사이지만 어느 한 가지 감정에 너무 흔들리거나 휘둘리지 말자는 것이 [새옹지마]가 전하는 메시지다. 그 외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녀를 표현한 [쓰담쓰담]과 언제나 익숙치 않은 실연의 아픔을 노래한 [괜찮아]는 신나는 비트의 댄스 트로트다. 



모두 타이틀로 내세워도 손색없을 만큼 좋은 곡들로 만들어진 이번 EP 앨범은 젊은 층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아우르는 누구나가 즐기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친구와 가족, 연인, 혹은 직장 동료와 함께 찾은 노래방에서 이 노래들을 부르면 스트레스가 달아날 것이다. 앞으로 트로트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신인 가수 정종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01 오르락내리락
02 새옹지마
03 쓰담쓰담
04 괜찮아
05 오르락내리락 (Inst.)
06 새옹지마 (Inst.)
07 쓰담쓰담 (Inst.)
08 괜찮아 (I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