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고 싶어
sofa;r (소파)   |   20161011

sofa;r (소파) - 연애하고 싶어



경쾌한 피아노 선율에 절로 발을 굴려 맞추게 되는 재즈 풍의 디지털 싱글이 나왔다. 프로듀서 겸 작곡가인 송훈과 실력파 음악인 김예지가 구성한 밴드 Sofa;r의 첫 번째 싱글앨범 ‘연애하고 싶어 (작사: 김나래, 작곡/편곡: 송훈)’와 ‘So good (작곡/편곡: 김예지)’이 바로 그 음악. 복잡하고 빠른 현대인의 생활 속에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가을 풍경 속에 누군가와 함께 홀가분히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악이다. 이 가을 누군가를 만나보고 싶은 사람의 귀를 쏙 잡아끄는 매력적인 선율과 가사가 일품이다.



Sofa;r(소파)란 밴드명은 송훈이 직접 작명했다.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의 음악을 선사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안락의자의 소파(Sofa)를 빗대 만들었다. 또 다른 중의적인 표현으로 ‘어느 정도까지만 (so far)’ 이란 의미도 있다. 그래서 이 둘을 합쳐 정말 ‘마지막 열정을 불태워 보자’라는 의미까지 더해 최종적으로 Sofa;r라 지었다.



프로듀서 송훈은 20대 중반부터 정식으로 음악공부를 시작한 늦깎이 음악인이다. 그 당시 BGM, 게임음악, 노래방 등의 음악을 만들다가 한국적인 포크와 모던록을 주요 스타일로 삼은 밴드 ‘늦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창작활동과 연주활동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학교와 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송훈은 이번 2016 싱글앨범에 작곡과 편곡, 그리고 기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프로듀싱 작업을 직접 담당했다. 그는 2014년에 발매된 이상록의 싱글앨범을 직접 제작한 프로듀서이자 노원에서 예대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실력파이기도 하다.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에선 녹음실이 아닌 거리 연주로 앨범을 녹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영화보다 먼저 국내 최초로 시도한 이도 바로 그다. 그가 집필한 ‘재즈기타와 화성학’은 음악계의 교과서로 활용되는 베스트셀러이다.



이번 정규 앨범에 참여한 김예지는 송훈과 고등학교 때 스승과 제자로 만난 사이로 현재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작곡 전공에 재학중이다. 특히 이번 싱글앨범의 ‘So good’은 김예지가 고등학교 때 직접 만든 곡이기도 하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오는 12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01 연애하고 싶어
02 So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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