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LKER, AM I?
줄리 (JULIE)   |   20170307

​줄리, 싱어송라이터로 첫걸음을 내딛다!


 


손편지. 삐삐. 전화. 카톡.


 


시대마다 마음을 전하는 방법은 진화해왔다. 오늘 SNS는 마음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되는 도구 중 하나다. 하지만 우리가 실질적인 SNS의 행동을 취하기 전에 탐색을 하고, 고민을 한다. 상대가 누구인지에 따라서 고민하는 정도와 시간이 달라진다.


 


“스토커”는 공포스러움이 강한 단어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지나친 궁금증을 풀기 위해 발달한 기술을 사용해 관심 있는 대상의 “스토커”가 된 적은 있을 것이다. 줄리의 곡 “스토커”는 특별한 대상이 있는 저자의 입장을 표현한다.


 


줄리가 기본적으로 다루는 악기 피아노로 시작해 디지털 시대를 상징하는 신스, 용기를 내는 듯한 브라스, 어쩔 줄 몰라 하는 소녀감성의 벨 소리, 마우스 클릭소리, 폰 진동 소리 등 효과음이 우리와 밀착되어 있는 SNS를 연상시킨다. 또, SNS는 인간관계, 친구 수 과시용으로도 쓰여지는데, 그 피상적인 관계를 넘어서 더 의미 있고 진실한 관계를 맺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다. 사람들이 사이버상 표면적인 관계보다 더 밀도 있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바램이 돋보인다.





01 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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