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울림 (Soundle…
땡초4 (ddengcho4)   |   20170525



들어주는 이 없어도 묵묵히 뱉어야 했던 ‘땡초4’ 첫 앨범 [소리 없는 울림]

 

음악을 시작했을 때부터 최근까지 만들었던 비트로 자기만의 이야기와 비트로 음악적인 색깔을 담아냈다.

앨범에는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땡초4’만의 철학이 담겨있다. (1,2번 트랙)

삶에 대해 이유와 주변 상황들로부터 홀로서는 과정을 그리고 때로는 꽉 막힌 벽에서 할 수 있는 거라곤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해 간절하게 바라는 주문을 외울 수밖에 없었던 나날들. (3번 트랙)

그렇게 어둡고 깜깜한 터널에서 외로운 자신과의 대화 속에서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진실된 '나'의 모습에 대해 자아성찰을 한다. (5번 트랙)

‘땡초4’의 랩 네임의 계기가 된 4번 트랙 ‘땡초’는 평소 집 반찬으로 보던 매운 땡초의 강력함을 곡으로 특유의 부 사투리와 함께 표현하며 재치 있고 재미있는 곡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사투리지만 순 한글이라 더 애착이 가서 타이틀곡으로 뽑게 되었다. 2014년에 완성돼 길고 긴 자아성찰 끝에 그간 가고자 하는 음악의 방향에 대해 고민한 결과로 ‘땡초4’라는 랩 네임이 지어졌다. (4번 트랙)

계절에 따라 마음도 싱숭생숭 움직이는 감정에도 스스로에게 하는 무한 긍정적인 표현을 통해 이겨내기도 했던 나날들. (6번 트랙)

하지만 약해지곤 하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끼치곤 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막기 위해 최대한 홀로 가고자 하는 마음도 담아냈다. (7번 트랙)

어릴 적 악몽을 꾸면서도 스스로를 제어할 수 없었던 상황을 현실에서 해야 하는 것과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 하기 위해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빗대어 표현했다. 그렇지만 결국 악몽에서 스스로가 제어할 수 있듯 현실에서도 가능하다고 표현하는 긍정적인 생각들. (8번 트랙)

평소 느린 말과 적은 표현으로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땡초4’는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라는 속담을 인용해 비하하는 말을 쉽게 뱉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말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담아냈다. (9번 트랙)

평소 싸우기를 싫어하는 ‘땡초4’는 부처의 태도를 빌려 남들과 싸우기보다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하고자 하는 것을 쟁취하는 과정과 홀로 영축에서 하할 때 길을 잃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길을 헤쳐나갔던 태도를 담았다. (10번 트랙)

어릴 적의 나의 모습과 편견을 딛고 일어설 때 말이 아낄 수밖에 없어 외로웠지만 묵묵히 가야만 했던 상황을 표현했다. 결국 마냥 좋은 것만 보여주는 티비를 믿지 않고 외로움을 느끼며 걱정을 하게 되지만, 작은 행복을 위해 견뎌낸다. (11번 트랙)

밤하늘의 떠있는 은하수. 참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지만 어둠 속에 빛난다는 힘든 상황 속에 헤쳐나갈 힘으로 상상하며 지금 현실의 나의 모습을 견뎌내며 이겨내는 과정. 또한 나라의 힘든 상황을 가사에 담으려 나 자신과 동일시 하며 부정적인 모습을 비판하고 이겨내기 위한 얘기를 표현한다. (12번 트랙)

누구의 길을 따라 걷지 않고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을 향해 발자국을 남기면 결국 길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낸다. (13번 트랙)

 

[Credit]

Produced by 땡초4

Mixed by 땡초4

Mastered by 땡초4

Recorded @ 호랑이굴





01 이유 (Cause)
02 홀로서기 (Standing Alone)
03 솰라 솰라 (Swala Swala)
04 땡초 (Ddengcho The Hottest Pepper)
05 내 모습 (Real Me)
06 가을 바람 (Autumn Wind)
07 가자 (Go)
08 소리 없는 울림 (Soundless Echo)
09 천리마 (1000HP)
10 부처핸접 (Budda Handsup)
11 꼬마 (Young Boy)
12 미리내 (Mirinae The Galaxy)
13 길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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