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병
시든   |   20170926

'시든' [감정병]

 

현대인들에게 많은 공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다들 너무나 힘들고 지친 요즘, 위로하거나 응원하는 노래가 아닌 힘듦 그 자체를 알아주는 노래가 우선적으로 필요하지 않나 싶었던 참이었다. - 진성원

'꽃이 시들다'에서 이름을 따온 아티스트 ‘시든’은 '아름다움의 끝'을 표현한 이름이다. 밝은 나를 이렇게 바꾸어 놓아버린 사람들을 원망하고 질투하며 결국 모든 사람들과 인연을 끊어버리고 차라리 '혼자가 익숙해'져 버린 상태에 이르렀다. 후렴에 나오는 '날 최고로 알던 할머니'를 떠나 보내며 우울의 감정은 더더욱 짙어져 갔다. 그 감정들과 싸우다 지쳐버려 '모든 걸 포기할' 생각을 하며 쓴 이야기이다. - 시든

R&B 발라드 아티스트 Off-white의 참여곡이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에게 그날의 어떤 일이 일어난 이후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점점 지쳐가는 모습을 담아낸 곡이라고 생각한다. 혼자가 된듯한 느낌도 받았고 외로움과 그리움의 공존이 느껴졌다. 작곡자‘시든’의 깊은 감성과 알 수 없는 신비로움까지 느꼈던 곡이다. - Off-white

 

[Credit]

Produced by 시든

Vocal by Off-white

Mixed by 시든

Mastered by 시든

Arranged by Off-white, 시든, 권구표

Compose by 시든

Lyric by 시든

Piano by 시든





01 감정분열 (Feat. Off-white)
02 감정분열 (Inst.)


  • <
  • >
  •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