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
언더독 사운드 (Underdo…   |   20171207



'언더독 사운드'의 새로운 변신, 고독한 우리의 이야기 [상실]

 

힙합 그룹 '언더독 사운드 (Underdogg Sound)'가 이번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기존의 '언더독 사운드' 음악들과는 다른, 쓸쓸한 느낌의 감성적인 힙합 트랙 "상실"을 공개했다.

"상실"은 복잡한 도시 생활에 지쳐있는 현대인의 관점에서 풀어낸 곡이다. "상실"의 화자는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삶에서 답답함과 허무함을 느끼며,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하지만 결국 원하는 명쾌한 답을 얻지 못한 체, 또 비슷한 일상의 반복 속에 던져질 것을 예감한다. '나'라는 존재와 그 의미에 대한 물음에, 쉽게 답을 내리지 못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곡을 직접 다 만드는 '언더독 사운드' 답게, [상실] 또한 두 멤버가 만들었다. 이전 곡들과 마찬가지로 '마로 (MARO)'는 프로듀싱과 작사, 랩을, '망그리' 역시 작사와 랩을 했다. 전작들과 다른 특별한 점은, 여성 보컬의 소울풀한 노래가 후렴구를 채워주고 있다는 거다. 그 주인공은 울산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밴드 '룬디 마틴 (Lundi Matin)'의 싱어송라이터 '김민경'으로, 호소력 짙은 노래를 들려주며 곡을 더욱 빛내줬다.





01 상실 (Feat. 김민경 Of Lundi Ma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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