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 자유로운 세계
임정득   |   20140401

노래하는 사람 임정득 1집 발매 음반 [자유로운 세계]

 

현장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목소리로 응원과 사랑, 슬픔을 나누는 가수 임정득. 그녀는 첫 앨범의 타이틀을 『자유로운 세계』로 삼았다.

 

이 세계에서는 ‘너의 것을 빼앗는 모든 것은 합법으로 허용되고, 가지지 못한 자의 저항은 불법이란 이름으로 처벌’『직면 中』된다. 이 앨범은 처음부터 끝까지 ‘살아남은 자의 법칙만 존재’하는, 가진 자의 자유로운 세계에 관하여 이야기를 건넨다.

 

2009년의 쌍용자동차 대량 정리해고의 부당함을 직설적으로 외치는 『밥 위에 군림하는 것은 정의가 아니다』부터 시작하여, 2006년 폭력진압으로 운명한 하중근 열사를 기리는 『저녁녘』, 강제단속으로 쫓기는 이주노동자의 삶을 노래한 『달린다』, 2009년의 용산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사라지다』로 이어진다. 권력과 자본을 가진 자가 자유로운 세상이 아닌, ‘가난한 이가 자유로운 세상’을 상상하자고’『상상한다 中』, 그녀는 오늘도 사람들 앞에 선다.





01 자유로운 세계
02 밥위에 군림하는 것은 정의가 아니다
03 직면
04 상상하다
05 저녁녘
06 언젠가는
07 달리기
08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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