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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 [안녕, 바다]

 

바다의 추억은 파도소리와 함께 느릿한 리듬으로 다가온다. 그때 안녕이라고 말했던 것은, 너와 다시 못 볼 걸 알았으니까.

자작가수 '이원'의 데뷔 싱글 [안녕, 바다]는 낯선 곳에 남겨두고 떠난 사랑을 그리는 노래다. 잔잔한 물빛 선율을 따라 흘러가는 노랫말이 쏟아낸 감정은 그대로 나아가 현악 독주로 이어진다. 그렇게 사랑의 짧은 추억은 흐릿한 여운이 된다.

만나는 순간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아무런 확신도 못 했다. 그러나 이제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것만은 어렴풋이 알았다. 그러니 적어도 기억에라도 남아 있기를, 그저 바라 노래할 뿐이다.

 

[Credit]

Produced by 이승준, 이원희

Keyboard by 이승준

Guitar by 이승준

Recorded by tone Studio

Mixed by 양하정 (tone studio)

Mastered by 김대성 (tone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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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안녕,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