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Junk
Mr. Junk   |   20140408

S.C.C. Ent.의 작곡가로 활동 중인 Mr. Junk가 가수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빛을 보지 못하고 오랫동안 남겨져 있던 곡들 중 몇 곡을 선별해 1집을 발매하였다.

 

이 앨범은 미성으로 깔끔하고 호소력 짙은 Mr. Junk의 목소리와 더불어 S.C.C. Ent. 소속의 신인 기타리스트인 ‘최 윤’의 빈티지한 기타 선율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꽃향기가 참 그렇게 온 세상을 덮고 있던'이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봄날의 회상'이라는 곡은 언젠가 기억에 남아 있을 듯한 봄에 대한 추억을 모티브로 작업 된 곡이다.

예전 기억 속에서 들리는 듯한 사운드와 노래의 후반부에 오래된 영화에서 나오는 듯한 감성적인 현악기들의 음색들이 추억 속의 감성을 깨우고 있다.

 

다음 곡인 '그대에게'는 새로운 연인이 다가오는데 과거 연인의 탓에 주저하다 새로운 사랑을 선택하면서 과거의 연인에게 아쉬움과 미련이 남아 있었지만 더 이상은 기대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으로 헤어진 연인에게 독백 형태로 이야기하는 곡이다.

 

'결국엔 우린'이라는 곡은 사랑이라 믿으며 힘들게 버텨 왔지만 사랑이 지나고 나니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며, 이렇게 쉽게 끝날 줄 알았다면 힘든 사랑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의 노래이다.





01 봄날의 회상
02 그대에게
03 결국엔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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