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를 켜면
PROJECT JARI   |   20180604

우리의 결핍을 보듬을 '프로젝트 자리'의 첫 싱글 [스위치를 켜면]

자신을 규정하는 것은 어쩌면 사람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의 '자리'라는 생각에서 '프로젝트 자리'는 출발하였다.

우리는 때때마다 자식 혹은 부모의 자리, 직장인으로써의 자리, 친구의 자리 등 다양한 곳에서 삶을 살아간다. 다시 말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반인'과 '예술가'는 그 자리에 서있는 사람들일 뿐 본질적으로 다른 사람은 아닐 것이다.

이 싱글의 노래를 한 '단미'도, 곡을 지은 '화살'도 때로는 일반인으로 혹은 예술가로 그 자리를 오가는 사람들이다.
삶의 굴레에서 여러 자리를 오가는 우리는 '예술가의 자리'에 함께 모여 우리의 예술을 하기로 했고, 그것이 '프로젝트 자리'가 되었다.

결핍의 달을 그리는 '단미'의 그림을, '화살'은 자신의 언어로 음악을 만들어 그 결핍을 보듬고자 했다. 다시 그 음악을 들은 '단미'는 앨범 자켓을 이미지로 만들었다.

'프로젝트 자리'는 많은 사람들을 그 '예술가의 자리'로 초대해 삶과 붙어있는 다양한 예술을 시도할 것이며, 이 앨범이 그 첫 결과물이다.
흥미롭게 이 프로젝트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

[Credit]
Produced by 화살
Composed by 화살
Lyrics by 화살
Song by 단미


01 스위치를 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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