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ips'의 첫 번째 싱글 [I don't wanna go outside]

'Molips'라는 팀명은 Mole on the lips의 줄임말로
뜻은 입술 위의 점이라는 뜻이다.
모든 작사, 작곡, 편곡까지 멤버들이 도맡아서 낸
첫 번째 싱글 앨범으로 앞으로의 활동의 시작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 집안에서
나 홀로 생각에 잠기는 이미지에서 시작된다.
사람과 사람과의 헤어짐을 통해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
그리고 그 분위기를 표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밖에 비가 와서 나가기는 싫지만 사실은 나가고 싶은 감정,
관계가 틀어진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또 한편으로는
만나기 싫은 복합적인 감정이 이 노래의 테마라고 할 수 있다.
또 상대방에게 모질게 굴고 싶은 마음, 탓하는 마음도 있지만
이런 관계의 잘못을 자기한테 돌리고 후회하는 감정도 존재한다.
그러한 생각들이 결국 집밖에 나가기 싫다는 막연한 말로 귀결된다.

이번 싱글은 어쿠스틱한 느낌이 주된 분위기였지만
향후 나올 노래들은 'Molips'의 고유한 색깔을 갖고
다양한 모습으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 나올 앨범도 기대해주세요.

[Credit]
Lyrics : Kangmook
Composed : Molips
Arranged : Taegy
Vocal : Kangmook
Chorus : Kangmook
Keyboard : Taegy
Drum programming : Taegy
Bass : J.5
Recording : Platform Studio
Mixing : 홍현기
Mastering : 권남우
Artwork : @__levenge__


01 I don't wanna go out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