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xxas can't fxxk…
MGFC   |   20140609

MGFC 싱글 [ni**as can’t f**k with me] 발매

 

두 프로듀서 준백과 디프라이가 만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GFC’ 의 첫 싱글 [ni**as can’t f**k with me] 가 6월 9일 공개된다.

 

준백과 디프라이는 가리온 MC 메타의 주선으로 연남동의 어느 막걸리 집에서 만나 작업에 대하여 얘기하던 중, 필연적으로 시너지효과가 날 것임을 직감했다.

 

이내 둘은 프로젝트 그룹 ‘MGFC’를 만들고, 정규 앨범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1988년생으로 동갑인 둘은, 간단하게 앨범 타이틀을 [1988]로 정하고, 어릴 때부터 즐겨듣고 사랑하는 붐뱁 스타일 비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방법은 이랬다. 60,70년대 소울과 재즈에 정통한 준백이 직접 음악을 만들고 연주한 후, 디프라이가 그 음악을 샘플링하는 것이었다. 샘플링과 비트메이킹에 있어서 독보적인 디프라이와 준백의 만남은 사고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일단 본인들은 생각했다.

 

한 달 만에 비트를 후두룩 뽑아낸 그들은 용감하게 몇몇 랩퍼들에게 비트를 첨부한 이메일을 보냈고, 그 결과 Guilty Simpson, Count Bass D, Kiano Jones, Verbal Kent 와 같은 외국 랩퍼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녹음하게 되었다. 국내 랩퍼들도 참여하나 그건 아직 비밀.

올해 말에 발표될 MGFC 의 [1988] 앨범 수록곡 중 Kiano Jones가 피쳐링한 [ni**as can’t f**k with me] 를 음반 제작사 ‘CRAFT AND JUN’ 에서 디지털 싱글로 먼저 공개하기로 했다. 함께하는 Kiano Jones는 흑인이고 일본인인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 14살의 어린 랩퍼이다.

이번 곡은 AVERAGE WHITE BAND의 [OVERTURE] 곡을 준백이 새로 연주하고, 디프라이가 그 것을 샘플링하여 만들었다.

 

붐뱁, 90년대의 힙합. 그러나 새로운 것을 원한다면 꼭 들어보길 권한다.





01 ni**as can't f**k with me (Feat. Kiano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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