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프로젝트 Vol 1]

1. '거리엔'
조현규 (Guitar), 이주연 (Vocal), 김희찬 (Keyboard)
으로 이루어진 3인조 어쿠스틱 밴드. 따뜻하고 동시에 우울한 '거리엔'의 음악은 계절처럼 변화하는 감정들이 숨쉬는 청춘의 낯을 표현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곡 "Buffer Days"는 나에게 힘을 주는 오늘 하루가 지나온 날들과 앞으로 보내야 할 날들 사이에서 완충제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2. '안초롱'
부산에서 도저히 음악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마음에 무작정 상경하여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다가 썸씽 메이커즈의 멤버로 발탁되어 [벚꽃 눈보라], [반지 그리고 초콜릿] 등의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활동 중에 처음으로 자작곡 "겨울 기억"으로 이번 프로젝트 앨범에 합류. 우리들이 살면서 겪을 혹은 겪게 될 소중한 존재들에 대한 이별과 그리움을 담담한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이야기한 노래.

3. '달숲'
김민하 (Guitar&Vocal), 박지온 (Keyboard&Vocal) 각자 직장을 다니지만 과거에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 앞으로도 좋아할 음악에 대한 끈을 이어가고자 만든 달달한 감성 듀엣. 여자친구와 까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떠올랐던 그때의 기억을 달콤한 멜로디와 솔직한 심정을 가사로 재구성한 노래.

4. '바담'
바다를 보면 마음이 편안했다. 바람이 불면 마음이 설레였다. 그래서 바다와 바람을 합쳐 내가 만든 합성어가 '바담'이다. 여러 곳을 떠돌며 글을 쓰고 노래를 만드는 방랑자 싱어송라이터. 제주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에세이 "그것들이 내 슬픔이라 고맙다"와 함께 만들었던 곡들 중 한 곡으로 이번 버스킹프로젝트에 함께하였다. 외로움과 타인에 지치고 힘들기보다는 차라리 혼자라고 생각하며 아픔을 덜어보고자 하는 마음을 노래했다.

[Credit]
Produced by 윤종수 박지은
Guitar by 박지은
Recorded by Studio Maroo Studio, Tardis Studio
Mixed by 고광석 (Maroo Studio)
Mastered by 고광석 (Maroo Studio)
Photograpy by 양승욱
Illustration & Design by 정희정
M/V Director 남창수 (겨울 기억, 소소한 일상, 혼자라고 생각하기), 조인성 (Buffer Day)
Production 라임라이트 뮤직


01 Buffer Day
02 겨울 기억
03 소소한 일상
04 혼자라고 생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