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 소녀
선하   |   20141212

‘선하’의 두 번째 싱글 [거지 소녀] 발매

 

일 년 중 가장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날은 아마도 성탄절 일 것이다. 그 날이 가장 기쁜 이유는 좋아하는 아마도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여기 눈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고독한 심경이 담긴 ‘거지 소녀’ 라는 곡으로 다시 우리 앞에 찾아 온 이가 있다. 그녀는 바로 올 해 10월 첫 싱글 ‘따뜻한 장난’을 발매하여 팬들에게 따뜻한 느낌을 전해주었던 가수 ‘선하’이다.



​  앞서 그녀는 우리에게 독특하고 감동스런 노래를 하고 싶다고 전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따뜻하면서도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노래로 다시 한 번 우리를 찾았다. 이번 싱글 ‘거지소녀’ 는 눈 오는 크리스마스 날 저녁 모든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홀로 고독하게 길을 걸어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혼란스러워진 나는 내 자신을 들여다보았다. 그 안에는 삶의 모진 바람에 지쳐 쓰러져있는 한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어떠한 의욕도 희망도 없는, 희망을 구걸하는 거지 소녀였다.-이하 생략)



​  그녀는 보이지 않는 험난한 인생길의 끝에서 자기 자신을 거지 소녀에 비유하여 희망을 구걸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더 이상 그 어떤 행운도 바라지 않고 있는 자리에서 자신의 힘으로 일어날 결심을 한 그녀는 용기와 믿음을 잃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되내인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모함 역시 그 길에 도달하기 위한 하나의 요건이라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꿈을 그리지만 머지않아 그 꿈은 희미해진다. 꿈의 여정에는 험난한 고통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이 노래를 듣고 자신이 거지소녀와 같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이 노래는 바로 그 사람의 것이다. 그들의 여정에 힘을 줄 이 곡은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삶을 위한 우리들을 위한 노래이다.





01 거지 소녀
02 거지 소녀 (Inst.)
03 따뜻한 장난 (AP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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