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소녀를 만나다
판타스틱도스 (Fantasti…   |   20090312

2009년 2월, 오랜 기다림의 끝... 그리고 만남

환상의 복식조 Fantastik DOS의 첫 번째 앨범 「소년, 소녀를 만나다.」가 발매된다.

 

동료 뮤지션들의 극찬

 원류로의 회귀를 외치는 Fanatstik DOS의 첫 정규앨범 「소년, 소녀를 만나다.」는 무겁고 비판적인 음악들이 아닌 80년대의 풍의 밝고 신나는 음악으로 가득 차 있다. 비슷비슷하고 어디선가 들어봄직한 트랜디한 음악만이 흘러나오는 요즘, 유행의 틀을 깨고 과감히 2009년 한국식 올드스쿨을 선보이겠다던 두남자.1999년, 한국 힙합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며 Insane Deegie, 한남잭슨의 프로듀서로 자리잡은  명덕크랩과 중국 청화대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각종 공연과 파티로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완성해온  Steady Sketcha로 구성된 Fantastik DOS 는 이미 동료 뮤지션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2008년 평론가들의 뽑은 올해의 음반에 선정된 Verbal Jint, 2007년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 싱글상을 수상한 뉴올, 세상에 쓴소리를 거침없이 하는 힙합계의 진중권 Insane Deegie, 대한민국 최고의 힙합크루 Movement의 수문장 Sean2Slow,그리고 Jiggy Fellaz의 선봉장 VASCO까지  Fanatstik DOS의 첫 번째 앨범의 응원군으로 나섰다.

 

두 남자의 진솔한 이야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타이틀 곡 「머리부터 발끝까지」는 첫 눈에 반한 여성에게 고백을 할까 말까 가슴졸이는 소심한 남자의 심정을 귀엽게 노래 한 곡으로 Fantastik DOS의 실화를 토대로 고민하는 명덕크랩과 곁에서 충고를 해주는 Steady Sketcha의 주고받는 대화형식의 Rap이 주를 이루고 있는 곡이다. 또한 이 곡은 이파니,신화 등의 곡을 작곡한 작곡가 진군이 프로듀싱을 담당하여 더욱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7번 트랙 ‘Fantastik’은 Fantastik DOS의 펑키하고 그루브있는 음악적 색깔을 대표할만한 트랙으로 누가 들어도 거부감 없는 두 남자의 Rap과 시원한 가창력의 여자보컬(안수경)의 피쳐링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어깨를 들석이게 만드는 곡이다. 

 

 Fantastik DOS의 앨범 수록곡중, 그들의 또다른 면을 발견하게 되는 곡이 ‘Plastik city"이다.정신없이 바쁜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표현한 곡으로 015B의 객원 보컬리스트로 활동하였던 Kjun이 참여하여 힘을 실어주었다.

 

 Fantastik DOS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소년, 소녀를 만나다.」는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두남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근래 보기 드물게 작사, 작곡은 물론 디자인 , 앨범 프레싱까지 전 과정을 직접 발로 뛰며 참여하여 그들의 색깔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 앨범이다.

 

 웃을 일 없는 치열한 세상에서 편한 친구들과 같은 환상의 복식조 Fantastik DOS의 독특하지만 거부감없는 음악에 빠져보자.

 

 

 

01 Start with
02 하지마 (Feat. 한남잭슨, Sweet J)
03 소년, 소녀를 만나다 (Interlude)
04 소년, 소녀를 만나다
05 머리부터 발끝까지 (Feat. 심현경)
06 Fantastik Dos와 DJ SKIP (Interlude)
07 Fantastik (Feat. 안수경)
08 Plastic City (Feat. Kjun)
09 추억은 아름답지만
10 Rock Steady (Interlude)
11 Rock Steady (Feat. 한남잭슨)
12 청춘 (Feat. 아날로그소년, R-est)
13 Cheap Talk
14 Outro:Thank You
15 Plastic City (Instrumental)
16 Fresh (Feat.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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