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et Funky
수퍼랩핀 피제이   |   20070529

올드스쿨 스타일의 DJ & MC 유닛 Superrappin' PJ [Let's Get Funky]

DJ wegun(디제이 웨건)의 EP에서, 그리고 '거리의 악사' 뮤직비디오에서 올드스쿨 스타일의 비트와 랩으로 꾸밈없는 펑키함을 보여줬던 Superrappin' PJ (수퍼랩핀 피제이)의 EP 음반 [Let's Get Funky].
수다쟁이(MC), Vivanine(MC, Producer), DJ wegun(DJ, Producer)으로 이루어진 수퍼랩핀 피제이는 올드스쿨 스타일의 DJ & MC 유닛이다. 2003년 여름, DJ와 MC가 함께한다면 천하무적일거라 믿던 순진하기만 한 세 명의 청년들이, 습기찬 방구석에서 연습과 작업을 병행하며 꿈을 키워온 지 4년. 현대시대에 맞는 최고의 디제잉 스킬과 최고의 라이밍으로 올드스쿨을 다시 재현하는 것이 수퍼랩핀 피제이의 음악이다.
디제이 웨건의 프로듀싱은 항상 턴테이블로부터 시작하며, MPC와 이펙터, 턴테이블로 빚어낸다. 이렇게 완성된 원초적인 비트들은 곧 수퍼랩핀의 스타일이 된다. 디제이 웨건의 비트위에 수다쟁이, 비바나인 두 엠씨는 지루한 일상에서의 탈출부터 젊은 뮤지션의 고뇌, 디제이에 대한 존경심, 그리고 올드스쿨에 대한 애정을 과장 없이 담아냈다. 그리고 비트를 거침없이 찢어버리는 디제이 웨건의 스크래치가 수다쟁이, 비바나인 두 엠씨의 타이트한 라이밍과 맞물려 대화하듯 주고 받는 것이 바로 수퍼랩핀만의 올드스쿨이다.
힙합 음악에서 DJ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DJ가 바로 힙합의 조율자이며, 연주자이자 생산자이다. 이런 구차한 설명은 더 이상 필요 없다. 모든 건 음반안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일단, 볼륨을 높이고 생각을 접고 움직임을 멈추고 집중하자. 수퍼랩핀 피제이와의 모험은 신명나는 유쾌함으로 가득하니까.



​01 Let’s Get Funky
02 Brown Thunder
03 Roman Holiday (Feat. Loquence)
04 Respect For DJ
05 거리의 악사 (Soulful Remix) (Feat. 있다)
06 Super Mix Routine (Bonus Track)
07 Let’s Get Funky (Inst.)
08 Respect For DJ (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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