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둥아리 크루의 ‘Rogito (로지토)’, 데뷔 싱글 [R.] 발표.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 힙합은 메인스트림 음악 씬 중심부에 자리를 확고히 잡게 되었다. 그러나 힙합이 정말 온전한 자신의 모습 그대로 자리를 잡은 걸까. 시장이 커질수록 래퍼들은 귀를 잡아 끌거나 가볍게 소비하고 쉽게 공감대를 건드릴 수 있는 음악에 주력하게 된 게 현실이다. 그러는 사이 힙합이 수행하곤 했었던 어떠한 역할들은 망각 속에 빠져갔다. 그리고 그 망각의 역사의 흐름 반대편에, 'Rogito'가 서있다. 'Rogito'는 자신이 속한 …
‘센티아노 (Sentiano)’ [Roman] ‘센티아노(Sentiano)’는 ‘Sentimental’, ‘Piano’ 라는 두 단어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있는 ‘이동욱’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을 사랑해왔지만 고등학교 입학 후 남들보단 조금 뒤늦게 피아노를 접하며 음악 공부를 시작했지만 천재성을 인정받으며 서울예술대학교에 입학 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그의 첫걸음으로, 발라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클래식, 뉴에이지, 왈츠 형태의 자작곡 …
Bibii (비비) - 기억감옥 비비(Bibii)의 음악은 담담한 듯 울림이 있다. 어떤 감정도 담아내길 원하지 않는 듯하나 음악이 끝날 때면 분명하게 전달되는 그만의 이야기가 있다. 랩과 리듬을 제외한 특정한 어법을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인상 그 자체에 주력하는 그의 음악은 누구도 배려하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고립된 그 언어를 통해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듣는 이의 마음에 특별한 향을 불어넣고 있다. EP '기억감옥' 되찾을 수 없는 것들에 시선을 돌리는 사이, 다시 무언가를…
‘음악이 가치고 Hustle이 곧 Money’ Dammiti’mDrunk Digital Single [aSIAN gANG] 발매 2016년 12월 Digital Single [Eyes On Me]를 발표한 Dammiti'mDrunk(대밋암드렁크)가 더욱더 DOPE한 음악을 가지고 돌아왔다. 흑인음악을 하는 Asian, 한국인으로써 편견과 좋지 않은 시선들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고 오로지 음악 하나로 성공 하기 위한 본인의 의지와 자신감을 곡에 들어냈다. Dammiti'mDrunk가 직접 작곡한 곡으로 기존 국내의 여러 …
한국힙합 1세대, 모두가 아는 그 동네형의 생애 첫 솔로 1집 현재 한국에서 힙합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특히나 2010년대 이전부터 활동해 온 뮤지션이라면 누구나가 다 아는 ‘홍대 형’ - 아이삭 스쿼브 (Issac Squab). 한국힙합 1세대 뮤지션으로, Trespass, Show-How, 나찰&아이삭스쿼브, CCM밴드 ‘DIJ’를 거치며 팀이나 프로젝트로만 활동했던 그가 음악인생 18년 만에 솔로 정규 1집을 발표한다. 앨범명 ‘Dilettante (딜레탕트)’는 ‘취미 예술가’란 뜻으로서, 직업이 아닌 예…
'홍선용' 활동의 첫 신호탄. 정규앨범 'Holic'발매. 밴드 싱어송라이터 홍선용이 지난 2년간 프로젝트 맴버들과 준비한 정규앨범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 앨범에 중독될 지어다." 란 의미를 부제로 꾸민 1집 'Holic'이다. 앨범 'Holic'의 의미는 곡들에 대한 첫 느낌 보단 '중독성'에 더욱 중점을 둔 작업을 이어가면서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지는 곡을 만드는데 노력했고, 앨범에 푹 빠지게끔 하자는 데서 찾았다고 한다. 절실한 마음들을 대변을 하는 관점에서 출발한 이번 앨범 'Holic'은 '일'에 …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JY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Body Sugar' 지난 2015년 11월 '넘어와볼래'에 이어 공백을 깨고 JY의 세 번째 싱글이 발매됐다. 이번 Body Sugar는 그간 발매된 JY의 트랙들과 달리 미디엄 알앤비 섹시 트랙으로 구성됐다. 'Body Sugar'는 데뷔곡 'Dream Girl'부터 시작된 JY가 구상했던 트릴로지의 마무리격 되는 곡으로 'Dream Girl'에서는 꿈 속에서 꿈의 그녀를 꿈 꾸고 '넘어와볼래'에서는 현실 속에서 꿈의 그녀를 만나며 'Body Sugar'에서 사랑의 …
'Bonehead' 첫 싱글 앨범 [제자리] ‘Bonehead’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 할 첫 싱글 “제자리”를 발표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걸 알면서도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곡이다. 중독성이 강하고 매력적인 ‘Hook’과 잔잔한 랩을 곁들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할 수 있는 가사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대를 형성 할 노래다.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김지혜”가 피쳐링을 하여 슬픈 감정과 애절함을 더했고, ‘Charcoal’의 흠잡을 곳 없는 피아노 작곡으로 잔잔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 곡은 오로지…
프로젝트 그룹 ‘마이너세븐 (m7)’의 첫 싱글 앨범 [Reverb of minor seven] ‘마이너세븐(m7)’. 음악학적으로 코드(chord)의 종류 중 하나이며 어둡고 슬픈 소리를 낸다. 그룹 마이너세븐은 이름의 성질과 같이 어둡고 슬픈 노래를 하는 동시에 마음이 지쳐있고 슬픔에 젖어있는, minor한 처지에 놓여 있는 이들에게 함께 하자는 의미의 손을 건넨다. 듣는 이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늘 곁에 가까이 있어줄 수 있는 음악이기를 추구한다. [Track Note] 1. Throw Away 하루를 마치고…
일렉트로 팝 듀오 “HappyLabs”의 첫 번째 ‘연구성과’ 싱글 “기분이 좋아서 무엇이 나쁜가” 일렉트로 뮤직 기반의 순수자체 프로듀싱 프로젝트듀오 “HappyLabs”가 첫 싱글을 발표한다. 십수년전부터 홍대 앞을 거점으로 각자 밴드활동 등의 음악 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알게 된 두 멤버 문현진(Happyc)과 김신일(Chakan)이 ‘밴드 말고 둘이서 자체적으로 해낼 수 있는 쌈박한 음악을 해보자’는 의견으로 뭉친 “HappyLabs”는 팀명 그대로 행복한 음악을 연구하여 만들어내는 방향을 추구한다. 첫 디지털 싱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