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기억 속에 살고 있겠지. 바이준 피아노앨범 '정리정돈[整理整頓]'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 등을 바이준만의 방식으로 표현하였다. 편안한 느낌의 "잠시나마 눈을 감고"로 앨범은 시작된다. 클래식 소품같은 목련(木蓮), 위로(慰勞) 그리고 좀더 진한 클래시컬함을 보여주는 화답(和答). "그날 저녁, 너와 헤어지고"는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기존의 바이준음악과 가장 많이 닮아있다. 오래 전 음악노트에서 발견한 "난 왜 널 사랑하는지", 팝스타일의 곡 "Som…
동양적이고 몽환적인 깨끗한 선율이 담긴 봄의 이야기 [벚꽃 환상] 햇살 가득 머금고, 언제나 아름다움을 선사 해주러 오는 벚꽃, 한 순간의 짧은 아름다움을 남겨주고 떠나지만, 아름답게 흩날리던 벚꽃의 여운은 언제나 당신과 나의 꿈속에 진한 향료처럼 남아 있습니다.. 이번 곡은 "민현" 특유의 동양적인 색채와 몽환적인 선율이 담겨있다. 전통음악에서 느껴지는 고유한 동양적인 선율과, 현대음악에서 느껴지는 감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흩날리던 기억 속의 벚꽃을 추억하며, 벚꽃처럼 아름다움 가득 담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