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 [50PERCENT Part.2] 2020년 1월 기준으로 내가 듣고 싶은 음악들을 앨범으로 만들어봤다. 2020년 4월 기준으로 내가 듣고 싶은 음악들을 앨범으로 만들고 있다. 여태 난 계속 이렇게 걸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걷고 싶다. 정말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1.영도구 청학2동 produced by Alt Lyrics by Alt mixed & mastered by 이산화탄소 2.욕조딸린안방 produced by chewiser Lyrics by Alt mixed & mastered by 이산화…
'Alt' [50PERCENT] 스물여덟이라는 숫자를 내 인생에 달고 계약직이라는 또 다른 삶을 시작했다.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는 계단에서 이제 내 발은 또각또각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목이 답답한게 싫어 눈 내리던 겨울에 어머니가 직접 짜주신 목도리도 품에만 안고 다니던 내가 매일 아침 넥타이를 매며 거울을 본다. 난 이 삶에 대한 그 어떤 원망도 슬픔도 없다.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임을 알기에. 그리고 이 또한 추억이 될걸 알기에.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점은 더이상 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음악…
'8F' [Body Language] 10월 21일 월요일 AltXWILLA의 '8F' 앨범 [Body Language]가 발매되었다. 이 노래는 'WILLA'가 만들어놓은 비트에 'Alt'가 흥얼거리기 시작하고 그 흥에 'WILLA'가 춤을 추기 시작하면서 곡이 단 시간만에 만들어졌다. 곡에 담긴 깊은 뜻은 없다. 단지 우리가 꽤 많이 섹시하며 춤을 잘 춘다는걸 말해주고 싶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중 우리와 같은 남자들에게 물어본다. 샤워가 끝난 직후 거울을 보면서 '이 정도면 괜찮네'라며 길지도 않은 머리…
[20프리키보2] '윌라 (WILLA)'의 EP앨범 '20프리키보2' 20살이된 '윌라' 장난스럽고 바보같은 모습을 느낄수있고 통통튀는 비트와 그루브있는 랩으로 앨범을 완성하였다. 래퍼 'TRIPPY DOG', 'BIG WILL', 'KHAN'와 같이 작업을하여 더 재미있는 노래를 만들었다. 그럼이만~!뿅 -------------------- Track List 01.Play 02.SUPERRACE! (Feat. KHAN) 03.COIN (Feat. BIG WILL) 04.동네바보 (Feat. TRIPPY DOG) --…
'배가본즈 (VagaVondz)' [The VagaBond] '배가본즈 (VagaVondz)' 정규 1집앨범 [The VagaBond] 'Wanderoo'와 'Edward Lecter'는 서로 개성이 다르지만 둘이 하나로 뭉쳤을 때 내는 시너지가 있다. 12곡이나 되는 정규앨범 속에는 두 아티스트가 끊임없이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내고, 만든 작업물을 수정하며, 또 여러 번 고뇌한 흔적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우리는 이것에 모든 것을 걸었다' 라며 사석에서 나에게 이야기 했던 그들의 강렬한 말처럼 'VagaVondz'는 1집 안에…
신인 랩퍼 'Jimmychang' [Where is it] 첫 더블싱글 발매 "Where is it"은 수많은 사회가 내놓은 지표들 중에서 정해진 답은 없고, 그 정해진 지표가 진리인양 떠드는 사람들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낸 곡이다. "Confused"는 그러한 답이 없는 삶 속에서 답답하고 뭔가 쫓기는 듯한 'Jimmychang'의 시각을 조금은 철학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곡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 길 잃은 청춘들에게 공감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은 'Jimmych…
'ALT'의 앨범 [CORRELATION] 발매 이 소개글을 읽고 있는 극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 이번 앨범에도 소개글을 꽤 신경 써서 적어보려 한다. 'ALT'는 2015년12월 첫 앨범 [common life]으로 데뷔를 했다. 음.. '데뷔' 라고 하니 연예인 느낌이 나서 '등장' 이라고 수정하겠다. 지금까지 적지 않은 앨범들을 발매했고 2017년 12월에는 정규앨범 [무지개]까지 발매 했다. 정규앨범 이후에도 또 앨범들을 발매 했고 지금도 발매 했다고 소개글을 적고 있다. 그냥 발매맨이다. 100명이 들으면 1명이 '괜찮…
'ALT' [그래] 'ALT'의 몇 번째 앨범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앨범이 발매되었다. 앨범 소개글을 적고 있는 나는 '강기훈'이라고 한다. 음악을 할땐 'ALT'라고 불린다. 한마디로 그냥 내가 내꺼 적고 있는 거다. 근데 내가 내껄 적고 있으면 뭔가 오글거려서 누가 적어주는 척 해왔다. 앞으로도 그럴 거다. 본론으로 가자면 이번 앨범은 곡과 곡 사이에 연관성이 없다. 1. 마니또 작사 - ALT 작곡 - ALT 편곡 - ALT 뮤비 - ALT. GANO "마니또"라는 곡은 마니또를 간…
'ALT' [돈] 'ALT'의 정규 앨범 때 같이 내려고 했던 2곡이다. 하지만 무지개의 색은 7개라 내지 못 했다고 한다. 이번 앨범의 주제는 '돈'이다. 만약에 'ALT'가 돈이 생긴다면 일단 본인의 강아지 사료와 간식을 사고 남은 돈은 저금 할거라고 한다. 먹고 살 정도의 돈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름만 들어도 뭔가 만원, 오만원처럼 돈을 세는 단위 같다. 이런 사람들도 돈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지갑에 만원짜리 하나 사라졌다고 이틀 동안 우울함에 잠기진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 사…
'ALT' [무지개] 'ALT'의 첫 정규앨범 [무지개]가 발매되었다. 래퍼 'ALT'가 가지고 있는 색을 한 곡에 담기가 어려워 정규 앨범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빨강 - 치킨 얘기를 해도 이게 힙합이다. 주황 - 오후 4시쯤 가는 바닷가는 참 아름답더라. 노랑 - 내 존재는 반칙이고 병아리가 크면 기린이다. 초록 - 딱 한 만큼 벌면서 살고 싶다. 파랑 - 노래 잘 부르고 싶다. 근데 잘 안 된다. 근데 괜찮다. 남색 - 내가 쓰고 있는 아이폰 액정이 조금 약한 것 같아 속상하다. 보라 - 내가 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