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별들이 수놓았던 그 밤” 싱어송라이터 라텔(Ratel)의 두번째 싱글 [밤하늘 별을 보며 떠오른 그대에게] 아무도 없던 밤, 우리 둘이 함께 바라보던 별을 이제는 혼자 바라보고있다. 이별한지도 수년이 지난 지금, 그대는 생각보다 자주 생각나지 않는다. 가끔 생각나는 별빛에 비춰지던 환한 얼굴이 떠오를 때마다 우리 처음만난 날 가로등 아래서 아무 말도 못했던 우리가 생각난다. 저 별을 그대도 아직 쳐다보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젠 그대가 슬프지 않다. 싱어송라이터 라텔(Ratel)의 두번째 싱글 [밤하늘 별을 보며 떠오른…
“감히 내가 품을 수 없는 당신이라는 무한한 실재가 나를 향해 서 있었음을 나의 그리움이 증언하고 있었던 것이다.” 의식이 항상 지난 시간을 향해 달려가는 것과는 달리 당신은 언제나 미래의 한 점에 못박혀 있다. 나는 당신의 현존과 부재가 양자택일이 가능한 두 개의 항이라고 생각했다. 당신의 모습이 밤하늘을 등진 채 나를 바라볼 때 나는 곧 돌아올 당신의 부재를 두려워하였고, 당신이 잠든 낮에는 현존하던 당신의 모습을 그리워하였다. 당신의 부재가 두려웠던 까닭이 내가 당신을 바라보지 못함에 대한 상실감 때문이라고 여겼다. 하지…
[소란소란] 싱어송라이터 '강아무(KANGAMXX)'의 첫 번째 이야기. 1집 앨범 [소란소란]은 그의 마음 안에서 마냥 진하지 않게, 또한 그렇게 옅지도 않게, 소란소란히 마음 안을 요동치는 다양한 얘기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Track1. 고슴도치 ft. BAUDA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욱이 서로에게 상처만을 남기는, 고슴도치의 딜레마를 가시 돋친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노래 “고슴도치”. 매번 똑같은 슬픔을 반복하고도 다시금 익숙한 향수에 취해 사랑과 이별을 제 발로 찾아가는 현대인의 연애사를 담아냈다. 사랑은 양날의 …
모든 곡을 만든사람: midsummer 모든 가사를 쓴 사람: 개미친구 믹스와 마스터링 한 사람 : 개미친구 나는 사실 산산조각 나있다. 누구나 주의깊게 조심조심 그걸 줍는 건 아니다. 오히려 있는 줄 모르고 맨살이 찔려버린다. 그리고 그 사실과 함께 나는 모든 관계가 본질적으로 불안하고 죄책감을 준 다는 걸 알았다. 그런던 중 밤하늘을 올려다보니 달은 자신의 조각들을 모아가며 결국 자신을 완성하면 또 조각 나버리지 않는가? 몰랐지만 나도 이미 하고있었다. 달빛조각 01 물귀신 (Prod. midsummer…
‘Shammah’ 1st double single [Hangover!] : 세상 모든 것 들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나. 사랑 또는 일에 지쳐 기나긴 숙취 와도 같은 감정들 속에 젖어 있는 누군가에게. 그를 위해 바치는 혼란스럽기도, 때로는 훌쩍 떠나버리고 싶기도 한 ‘Shammah’의 이야기 Shammah (석지수)는 탑 6 , 케이윌 편 우승자, 화사 편 출연 등 다수의 방송경력으로 이미 가창력으로 인정받은 싱어이다. 한양대학교 실용음악학과 보컬 전공생으로 계속해서 실력과 내공을 다지고 …
짝사랑의 순간들을 담아내다. 싱어송라이터 '존킴(John Kim)' 싱글[Love Moon] Love Moon은 수줍음 많은 주인공이 한 소녀를 짝사랑하며 느껴지는 감정들과 순간들을 귀엽게 나타낸 곡입니다. 짝사랑을 시작하게 되면 모든 것들이 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처럼 보이는 것처럼 들판에 앉아있는 주인공이 밤하늘에 떠 있는 초승달을 보고 자신이 짝사랑하는 소녀처럼 생각하며 자신을 보고 웃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곡입니다. [Credit] lyrics by 김시온 Composed by 김시온 Arranged by sharo…
저의 두 번째 곡 스타일인 핑크빛 노래의 첫 시작이 될 노래에요 ‘마음이 풀린다는 말, 참 신기한 것 같애 뭔가 사르르 툭 니 한마디에 풀려버리잖아.’ 가끔은 핑크빛에 취해버리고 싶더라구요. 우울한 ‘blue’보단 설레는 핑크가 좋잖아요. [Credit] Composed by 릴리백 Lyrics by 릴리백 Arranged by DAN(정윤찬) Midi Programming by DAN(정윤찬) Guitar by 최현종 Bass Guitar by 소준호 Chorus by 릴리백, DAN(정윤찬) Mixed by 박근상 @Jel…
[자몽 같은 달] “넋을 놓고 달을 보고 있으니 까만 하늘에 문이 생긴 것만 같은데 닿을 순 없는 거겠지” 지쳐있던 어느 날 밤하늘을 문득 올려다보았는데 자몽 같은 진한 달이 동그랗게 떠 있었다. 주위에 별 하나 없어 더욱 돋보이는 달을 보며 하늘에 달이 뜬 게 아니라 하늘에 구멍이 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 구멍으로 빛이 새어 나오는 것이 마치 이 세상 너머 저곳은 밝은 세상이라고 달이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결국 밝은 세상은 본인이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지금은 알게 됐지만, 어찌 됐든 그 날의 상상이 [자몽 …
향수에 젖은 얼굴이 낯설다. 무얼 생각하듯 풀린 동공과 벌어진 입가, 턱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미적지근했다. 찰나의 감각이 선명한 기억이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차가운 물 속에 재차 얼굴을 담그고, 두 손가락으로 힘껏 코를 막아봐도 짙은 향내가 쉬이 가시질 않았다. 처음은 가벼웠다. 그래서 금세 사라질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베르가못이 아니었다. 그럼 꼭 은은하게 곁을 맴도는 것이 라일락을 닮았나. 익숙한 잔향에 뒤를 돌아보았을 때, 내가 알던 뒷모습이 아님을 알아차리고 고개를 떨어뜨리고야 말았다. 실…
흩어진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 1. Bird's-eye view (Feat. I AM LUU) 하늘을 유랑하는 새가 되고 싶다고들 한다. 텅 빈 도시의 상공을 가르는 새의 감정은 과연 어떠할까. 언제나 각자의 입장이 있다. 작사 I AM LUU 작곡 Platz!, I AM LUU 편곡 Platz! 2. Back to the Sun (Feat. I AM LUU)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위로 아래로, 갈 길을 잃은 단어들이 계속해서 늘어간다. 우리들의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작사 I AM LUU 작곡 Platz!, I A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