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502 : badgateway] 사실 대학교와 힙합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한 쌍이다. 특목고 일진이라든지 경로당 폭주족 같달까. 힙합은 총에 맞고 돌아가신 아버지와 마약에 찌들어 계시던 어머니, 어쩔 수 없이 들락거려야 했던 소년원과 성공하겠다는 굳은 다짐, 그리고 지금 내 목에 걸려 있는 금 목걸이 얘기 정도는 해줘야 간지니까. 고연전 사이퍼 같은 걸 '투팍'이 봤더라면 배꼽을 잡고 굴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들은 엄마 말을 너무 잘 듣고 커버렸다. 굳이 그럴 것까진 없었는데, 모이고 보니 였다. 'godo_frice…
'테스', 두 번째 정규앨범 [TEXT 2] 발표 인디펜던트로 활동하고 있는 랩퍼 '테스 (Teth)'가 자신의 두 번째 정규앨범 [TEXT 2]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6개월 전 발표한 [TEXT 1]의 그림자 같은 앨범으로서 불행하고 비판적인 이야기만을 담고 있다. '테스'는 12곡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병든 도시에서 신음하는 약자들을 대변하는 동시에, 자신의 불안정하고 모순적인 자아를 가감 없이 표출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차별, 혐오, 폭력, 강간, 페미니즘, 젠더, SM, 포르노, 예술, 근본주의, 자본주의 등의 사회…
'최삼' [3M] '최삼'의 7개의 믹스테잎 중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추려내 2017년 버전으로 새롭게 만들어낸 앨범이다. 믹스테잎 1부터 7까지의 곡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을 들을 수 있다. 2017년을 마무리하며 팬들을 위한 선물의 의미로 곡을 만들었다. [Credit] Produced by C.why, FADE, Teth, 라경외 Arranged by C.why, FADE Chorus by FADE, ㅛㅜ(Yow) Mixed by Riby-J Master…
프로듀서 '암모나이트 (Amonight)'와 래퍼 '일공육공 (1060)'의 프로젝트 EP [5W1H] 2016년 9월, 디지털싱글 [Why Live]로 시작된 '암모나이트'와 '일공육공'의 "육하원칙" 프로젝트가 약 1년의 작업기간 끝에 종지부를 찍었다. [5W1H] EP는 타이틀과 트랙리스트에서 유추할 수 있듯, 6가지의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는 앨범이다. 또한, '암모나이트' 특유의 개성이 짙게 드러나는 비트와 '일공육공'이 가진 담담한 톤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오묘한 시너지 역시 이 앨범에서 드러나…
"Fade Some Noise” 싱어송라이터 '페이드(FADE)'가 첫 EP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페이드'만이 가지고 있는 갖가지의 색과 느낌을 적절한 노이즈로 (혹은 음악으로) 표현했다. 데뷔 10년차인 만큼 그 동안의 흔적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번 앨범은 밴드 'Now Or Never'와의 협연으로 펑키, 알앤비, 힙합 등 여러가지 장르로 더욱 다채로운 느낌을 주고있다. 2월에 선 발매했던 'Keep Ballin’'과 'Smoke On The Water'를 포함해 총 9곡이 수…
'테스', 첫 정규 앨범 [TEXT 1] 발표 인디펜던트로 활동하고 있는 랩퍼 '테스(Teth)'가 자신의 첫 정규앨범 [TEXT 1]을 발표했다. 가사의 진정성과 전달력에 중점을 둔 이 앨범에는, 남들보다 늦은 서른 살에 한국 힙합씬에 데뷔한 '테스'의 개인사와 더불어 아름답고 선한 것에 대한 그의 갈망과 신념이 가득 담겨 있다. 래칫 사운드에 사랑과 평화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 을 포함해 총 12트랙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여성 보컬 '노엘(NoeL)'과 '씨와이(C.why)'를 비롯한 6명의 프로듀서 (FADE, R…
이별의 아픔을 자신의 스타일로 해석한 아티스트 ‘조해연’의 싱글 앨범 [Tell Me Why] 신인 프로듀서 ‘조해연’이 '이별의 아픔'을 블루지한 어반소울 장르로 풀어나갔다. 싱글 ‘Tell Me Why’는 이별 후의 극단적인 감정들을 다리 위를 걸으며 쏟아내는 장면으로, 소울풀하고 파워 있는 보컬 ‘김병현’과 세련된 Groove를 가진 래퍼 ‘JIS’와 같이 작업물을 완성하게 되었다. 블루지한 보컬라인과 Hip Hop 이 섞인 악기구성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Credit] Produce…
‘테스’, ‘페이드’, ‘최삼’ 합작 싱글 [Go Trippin’] 발표 인디펜던트로 활동하고 있는 세 뮤지션 ‘테스(Teth)’, ‘페이드(FADE)’, ‘최삼’이 합작 싱글 [Go Trippin']을 발표했다. 지난 2017년 2월, 제주도 Playce 호텔에서 [CHOISAM IN THE WOLF] 공연 라인업으로 함께 했던 그들은 공연 준비와 더불어 이 앨범 발매를 기획하였다. 프로듀서 ‘씨와이(C.why)’의 편안한 샘플링 비트 위에 각자가 생각하는 여행에 대한 여유롭고 긍정적인 바이브를 담았다. ‘최삼…
음악을 노래할 줄 아는 싱어송라이터, 페이드(FADE)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보컬리스트를 시작으로 그간 많은 싱글과 뮤지션들의 피쳐링을 해오던 페이드의 첫 번째 정규앨범 선 발매 싱글이 공개되었다. 앨범을 발매 할때 마다 트렌드를 추구해오던 그는 이번 앨범에서 드디어 본인이 노래하고자 하는 음악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말하듯이 노래하는 페이드의 창법에 펑키하고 그루브한 사운드가 더해져 그가 살아오며 이야기하고 싶었던 그의 생각들이 한층 더 즐거우면서도 날 것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Keep Ballin’ 은 진정…
전지애 - 스물넷 X bitter sweet 안녕하세요. 전지애입니다. 드디어, 첫 번째 정규 앨범 [스물넷 X bitter sweet]으로 인사드려요. 오래 기다렸죠? 이번 앨범은 이름 그대로 24살의 달콤 쌉쌀했던 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에요. 사랑, 이별, 일상적인 이야기 그리고 쓸쓸함까지 ‘나’를 정성껏 담아보았습니다. 첫 번째라는 수식어는 언제나 설레고 조심스러운가 봐요. 활동을 시작하며 지금에 이르기까지 늘 한결같은 맘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 들게 감사 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