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드는 생각
박명헌   |   20210208

‘박명헌’ [자기 전에 드는 생각]

잘 때 나만한 베개를 안아야만 잠이 온다. 침대에 누워 문득 이 베개가 너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에 가사를 썼다. 차마 표현할 수 없던 마음은 시절과 함께 지나갔지만, 그때의 나를 남겨두고자 한다.

우리는 같은 꿈을 꾸며 가까워졌고, 내가 또 다른 꿈을 향하며 멀어졌다.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모르지만, 너라면 아마 꿈을 이뤘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너를 좋아했었다.


01 자기 전에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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